여러분, 웹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파라미터(Parameter)에 대해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죠?
뷰저블을 설치할 때도 URL 내 파라미터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소개하고 있기도 하죠. 뷰저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매치타입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분석 목적에 따라 매치타입을 구분해, 아래 이미지에 정리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Starts Match의 경우, ‘파라미터로 구분되는 다양한 상품 페이지들을 하나의 리포트에서 함께 수집하고자 할 때’ 활용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 분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파라미터가 도대체 무엇인지 이해가 안가실 겁니다. 뷰저블을 활용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광고 효과 추적에도 아주 유용한 파라미터! 지금부터 파라미터를 이해하러 가보실까요?
구글에 직접, 파라미터가 무엇인지 검색해보았습니다. ‘매개변수’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다른 설명으로는 ‘범용 프로그램의 개개의 작업에 적용할 경우에 필요한 수치 정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신가요?
파라미터는 웹 데이터를 분석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개념입니다. 오늘 뷰저블이 파라미터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모든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파라미터(Parameter)를 검색했더니 매개변수라고 해요. 그게 뭐죠?
파라미터를 번역하면 매개변수라는 의미를 지니는데요, IT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상의 작동에 영향을 미치며, 외부로부터 투입되는 데이터’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파라미터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도를 지니고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녀석이죠.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데이터 분석 툴을 설정하다보면 ‘UTM 파라미터(맞춤 캠페인 매개변수)를 설정하라’고 하거나, 뷰저블의 경우 데이터 수집을 위한 방식을 물을 때 파라미터의 영향도를 체크하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파라미터는 ‘URL파라미터’라고 불리우며 ‘URL과 관련되어 사용되는 파라미터’를 의미합니다.
마케팅과 웹 데이터 분석을 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이 URL 파라미터이고, 쿼리 파라미터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번 글에서는 이 URL 파라미터란 무엇인지 상세한 예를 들어가며 설명드리겠습니다.
URL 파라미터(쿼리 파라미터)란 무엇인가요?
네이버 검색창에 ‘뷰저블’이라고 검색을 하면 브라우저 상단의 URL이 위와 같이 노출되었습니다.
URL파라미터란 위 URL 중에서 물음표 ‘?’ 이후 문자열을 뜻합니다. 제가 물음표를 알아보기 쉽도록 빨간색으로 마킹해 두었는데요, URL파라미터 영역이 어디인지 쉽게 이해가시나요?
다시 포그리트와 뷰저블리를 검색했더니 물음표 뒤에 있는 값이 변경되었습니다.
URL 파라미터는 ‘웹 서버에 저장된 프로그램을 웹 브라우저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파라미터 명]=[파라미터 값]이 한 세트로 작동하고, 파라미터가 여러 개 일 때는 마찬가지로 위에 빨갛게 마킹해 둔 것처럼 ‘&’로 이어줍니다.
URL 파라미터(쿼리 파라미터), 어떻게 활용하나요?
파라미터를 그럼 어떻게 웹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에 활용할까요? 구글 애널리틱스나 에이스카운터 같은 분석 툴을 통해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고, 고객이 누구인지를 특정지어 해당 고객이 ‘전환(Conversion)’ 행동을 일으켰는지를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한 개씩 살펴볼까요?
광고 효과 측정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URL 파라미터
먼저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분석 서비스에서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광고 캠페인 링크 URL에 파라미터를 부여하면 광고를 경유하여 방문한 사용자 수나 전환 사용자 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 제가 자주 이용하는 화장품 전문 쇼핑몰인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광고라는 마크가 붙은 URL과 광고가 없는 2개의 URL이 상단에 노출되었습니다. 일단 검색결과에 노출 주소는 똑같은데요, 접속한 결과 정말 해당 주소로 랜딩되는지 들어가보았습니다.
둘다 ‘www.amorepacificmall.com’로 이동할까요?
광고를 클릭하였더니 엄청나게 긴 URL이 노출되면서 앞서 설명한 ‘?’로 이어지는 파라미터가 등장했습니다. 반면 광고라고 적히지 않은 일반 링크를 클릭하였더니 기존 도메인으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URL 파라미터’를 활용한 것입니다!
여러 개의 광고 캠페인을 집행하면서 위처럼 메인으로 랜딩시켰을 때 파라미터를 설정하지 않으면 각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하여 어떤 광고가 더 효율이 높은지 비교할 수 없습니다. 매체사가 발행하는 리포트를 확인하지 않으면 알 수 없고 자사가 직접 성과를 컨트롤 할 수 없죠. 이 때문에 광고 파라미터를 설정하여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툴로 성과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파라미터를 설정’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실제 광고를 내보내기 전 이미지, 동영상 등 이러한 광고 캠페인들을 클릭한 고객을 어디로 내보낼지 URL이 필요한데요, 이 때 URL에 ‘분석 툴에 활용되는 파라미터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파라미터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위 URL을 클릭하여 사이트로 이동하였다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소스(‘소스’는 검색엔진 혹은 도메인 등 트래픽이 유입된 위치를 의미합니다.)로 ‘Google’이라고 노출할 것이고, ‘Display’라는 미디어로 측정할 것입니다.
또, utm_campaign을 설정하여 어떤 마케팅 캠페인의 성과인지를 구별하여 추적할 수 있죠. 아마, ‘20201212tvcfver2’라는 캠페인으로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렇게 광고에 부여한 파라미터를 변경해가며 각 매체의 유입 수나 전환 등의 다양한 성과를 추적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웹 분석 툴 안에서 고객을 특정짓는데 활용할 수 있는 URL 파라미터
다음으로는 마케팅 툴에서 사용자를 특정 짓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성과 측정 툴의 경우에는 메일에 기재한 URL에 자동으로 고객을 특정짓는 유저 ID를 파라미터로 부여하는 기능이 있어 어떤 유저가 URL을 클릭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때, 브라우저 쿠키에 유저 ID가 삽입되기 때문에 이후 어떤 사용자가 웹 사이트를 방문했는가에 대한 정보를 분석 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RL 파라미터(쿼리 파라미터)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 액티브 파라미터 : 액티브 파라미터란, 지정한 파라미터 값에 따라 화면의 내용이 바뀌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 패시브 파라미터 : 패시브 파라미터란, 서버 프로그램이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URL 파라미터로, 액티브 파라미터처럼 파라미터 값에 따라 콘텐츠가 바뀌지 않습니다. 웹로그 분석 툴에서 추적 유저ID별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활용됩니다.
URL 파라미터의 종류는 액티브 파라미터, 패시브 파라미터 2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파라미터에 대한 이해를 위해 파라미터의 종류도 함께 알아두도록 해요!
오늘은 파라미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석 툴에서 ‘파라미터’를 활용하고 있지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주는 곳은 없다고 느끼지 않으셨나요?
뷰저블과 함께 이번 기회에 파라미터를 이해하고 직접 광고에도 활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또, 검색엔진에서 웹 서핑을 할 때 부여된 URL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파라미터의 구조가 어떻게 나뉘어져 있는지 이해하시는 데 도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