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저블입니다. 뷰저블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포그리트에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HCI 2018 학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학회 참가는 두 번째입니다. 직접 부스를 마련하여 뷰저블 서비스를 소개하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권명은 연구원과 김현정 연구원은 이튿날 직접 사례 발표도 진행해 주셨습니다. 2박 3일 동안 약 600여 명에 가까운 방문객들이 부스에 다녀와주셨는데요, 길고도 짧았던 생생한 학회 후기를 여러분들께 전달드립니다.
포그리트 부스에서는 크게 3가지 내용을 진행하였습니다.
- 뷰저블 서비스 소개
- 뷰저블 퀴즈 풀기
- 뷰저블 튜토리얼 체험하기
특히 뷰저블 서비스에 관한 퀴즈를 풀면 핫팩 또는 10만 원 상당의 뷰저블 서비스 이용권을 드렸는데요, 직접 뷰저블을 체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료 서비스 이용권을 통해 지속적인 사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루 50여 명에 가까운 분들이 매일 퀴즈에 참가해주셨습니다.
부스에 들러주신 분들의 절반은 학부, 석사 또는 박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교수님들이셨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실무자 분들이 오셨는데 디자인, 데이터 분석,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직종과 직무에 종사하셨습니다. UX 데이터 분석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이 있는 분들, 실제 뷰저블을 통해 분석 결과를 활용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가 하면, 뷰저블을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특히 뷰저블의 작동원리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나 온도차를 실감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부스를 참가하며 어떤 점이 좋았나요?
포그리트 구성원 여러분은 학회에 참가하며 다음과 같이 회고하였습니다.
정민 님 : 포그리트에서는 작년 HCI 2017 행사에도 참여했었습니다. 작년보다 뷰저블과 회사의 인지도가 훨씬 올라갔음을 느끼고 참관객이 늘어 기뻤습니다.
성필 님 : 1년 만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작년 행사 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뷰저블을 소개하여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인호 님 : 처음 뷰저블을 경험한 고객들이 뷰저블에서 제공하는 리포트나 분석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만큼 뷰저블이 자칫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UX를 조금이나마 쉽게 풀어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명은 님 : 고객사 미팅이 아니면 직접 현장에서 이렇게 고객분들을 만나 볼 기회가 적었는데, 그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습니다. 뷰저블 서비스에 대해 학생, 실무자, 교수, 기업의 대표 등 다양한 스테이크홀더 분들이 어떤 점들을 궁금해하는지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송희 님 : 부스에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관람객 덕분에 서비스에 대해 사용자 분들의 숨겨진 Pain-Point를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기업 사례 발표에도 포그리트가 참가하였습니다.
포그리트에서는 기업 사례 발표에도 참가하였습니다. 둘째 날 1시 40분부터 3시까지 세션이 진행되었는데요, 권명은 연구원과 김현정 연구원이 본인들의 경험담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어떤 발표 내용이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데이터 기반 퍼소나(Persona) 설정법 및 활용사례’ 세션
권명은 연구원은 ‘데이터 기반 퍼소나 설정법 및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세션 발표를 이끌어주셨습니다. 포그리트에서 어떻게 데이터에 기반하여 퍼소나를 설정하고 이렇게 작성한 퍼소나를 어떻게 실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데이터 기반 퍼소나는 실제 사용자 행동에 따라 퍼소나가 분류되는 점이 기존 퍼소나와 동일합니다. 또한, 행동 리서치를 위해 필드에 나가거나 정성적인 방법론을 채용하지 않고 데이터를 활용하게 됩니다. 마케팅 시장 세분화에서 말하는 인구 통계학 정보, 구매 정보는 물론 전환율같은 지표를 함께 활용하여 성과 달성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퍼소나가 누구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권명은 연구원은 뷰저블이라는 툴을 주축으로 하나의 툴에서만 데이터를 수집하려 하지 않고 구글 애널리틱스, 서치 콘솔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보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곳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면 여러 가지 종류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좀 더 사실적인 퍼소나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포그리트에서는 이렇게 작성한 퍼소나를 가지고 B2B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퍼소나를 통한 성과가 어떠한지, 기존 퍼소나 대비 실무자의 입장에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아쉬운 점과 발전시켜나가고 싶은 점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평범한 UX 기획자의 데이터 드리븐 UX 적응기’ 세션
두 번째로 김현정 연구원은 변화하는 시대 속 기획자의 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데이터 드리븐을 외치는 포그리트에서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에 대해 본인의 경험담을 들려주었습니다.
김현정 연구원의 발표에서는 기업 내 모든 구성원들이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해주셨습니다. 포그리트에서는 하나의 작은 데이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의문을 갖고 토론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반복적인 실험과 개선을 통해 서비스를 디벨롭시켜나간다고 합니다.
2박 3일 동안 포그리트 부스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더 많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뷰저블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