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에 배치된 콘텐츠의 행동 지표와 성과 살펴보기

하단에 배치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소비를 기대할 수 없었던 콘텐츠일지라도 사용자의 행동 정보를 세세히 분석하여, 하단에 위치했음에도 중요하거나 관심이 도달한 행태를 발견하고 소비 성과를 놓치지 않고 측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웹 페이지에 방문하여 Above the Fold 영역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먼저 보게 됩니다. Fold 하단의 영역의 콘텐츠는 스크롤 이동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의 콘텐츠를 검토할 때, 일반적으로 클릭 정도로 콘텐츠의 중요 정도를 평가합니다. 이때 하단에 위치한 콘텐츠는 스크롤 이동이라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상단의 콘텐츠보다 클릭 정도가 떨어지게 될 것이고, 사용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 콘텐츠 목록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하지만 하단에 위치하여 도달이 적게 되어 클릭 정도가 적은 콘텐츠일지라도, 적은 사용자에게 높은 성과를 얻어낸 콘텐츠라면 그 콘텐츠의 위치나 역할을 검토하여 그 효과를 더 극대화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해당 위치까지 이동한 적극적인 사용자, 또는 상단에서 발견하지 못한 정보를 찾고자 하였던 어려움을 겪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에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기존 클릭 정보만으로는 놓칠 수 있었던 하단 콘텐츠의 UX와 중요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도달과 확인이라는 정보를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참고! 최하단보다 실제 소비가 떨어질 수 있는 중간 위치의 콘텐츠

만약 Above the Fold에 배치하지 못하는 콘텐츠일지라도 사용자에게 중요하게 전달되고자 하는 콘텐츠면 최대한 하단으로 밀려나는 것을 기피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콘텐츠의 배치로 인해 최 하단의 콘텐츠가 아닐지라도 최 하단에 비해 콘텐츠 주목도 또는 소비 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빠르게 스크롤을 이동하는 사용자들을 감안하여 스크롤 이동 시 강조하고자 하는 콘텐츠에서 주목 될 수 있는 UI를 사용하여 강조한다면, 적은 스크롤 이동만으로 사용자의 관심과 주목을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링크: “Scrolling and Attention” by JAKOB NIELSEN on March 22, 2010
https://www.nngroup.com/articles/scrolling-and-attention/


이미지출처: https://www.nngroup.com/articles/scrolling-and-attention/
이미지출처: https://www.nngroup.com/articles/scrolling-and-attention/

하단에 배치한 콘텐츠의 성과 검토하기



도달 된 사용자 규모 확인하기


가장 기본적으로 하단 콘텐츠에 해당하는 위치에 도달한 스크롤 도달율을 통해 사용자의 규모를 확인해야 합니다.

페이지의 기본 정보를 파악할때 PV 또는 UV 데이터로 페이지 정보가 전달 된 규모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지에 접속한 방문자 규모를 하단 콘텐츠를 제공받은 방문자 규모로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하단 콘텐츠가 배치 된 위치의 스크롤 도달율을 확인하여 실제 콘텐츠가 제공된 사용자가 어느정도 되었는지 이해하고, 하단임을 감안하여 전체 방문자 대비 제공 비율이 충분한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하단 위치에 대한 도달율이 적절하긴 하지만 콘텐츠를 제공받는 방문자 비율을 높이고 싶다면, 각 레이아웃 별 스크롤 이탈 정도를 참고하여 콘텐츠를 좀 더 상단으로 재배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단 콘텐츠를 접한 사용자의 규모가 매우 적다면, 해당 페이지의 전체 길이와 콘텐츠 배치가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확인했듯이 하단 콘텐츠를 중간 콘텐츠로 올리는 것이 반드시 콘텐츠 실제 소모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경우(하단 콘텐츠 도달율이 매우 적은 경우)에는 페이지를 중간 위치로 재 배치하기 보다는 전체 페이지 길이를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뷰저블에서는 [스크롤 히트맵] 또는 [스크롤 이동 통계 그래프]로, 각 콘텐츠의 스크롤 도달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위치의 스크롤 도달율(전체 PV 대비)


‘도달’ 대비 콘텐츠 소비


하단에 배치 된 콘텐츠에 클릭과 같은 콘텐츠 소비는 상단 콘텐츠에 비해 그 정도가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콘텐츠가 하단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관심을 주목시키거나 목적지와 부합하다 판단되어 선택된 비율을 확인하는 것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판단하는데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하단에 배치되어 도달 된 사용자는 적지만, 도달 사용자 대비 클릭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경우 하단에서 중요한 역할(관심을 주목시키거나, 목적에 부합하거나)을 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뷰저블에서는 Reporting Heatmaps의 클릭 통계에 제공되는 각 요소 [Scroll to Click] 비율 정보를 통해 도달 대비 콘텐츠 소비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클릭 횟수, 클릭한 PV의 규모, Hover 정도 등 콘텐츠의 소비와 관련하여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콘텐츠의 스크롤 도달 PV 대비 클릭 PV


‘눈으로 확인’ 대비 콘텐츠 소비


특정 위치가 사용자에게 스크롤로 도달 되었다는 정보가 사용자들에게 100% 제공되었다고 해석할 수 없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눈으로 콘텐츠를 확인하면서 스크롤을 이동한 것이 아니라, 이동만을 위한 빠른 스크롤 이동일 수 있고, 스크롤로 도달 한 뒤 마우스 탐색 없이 바로 화면을 종료하거나 자리를 비운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릭 행동과 같이 콘텐츠를 소비하기 전, 실제 활동에 가까운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스크롤 도달 정보 대신 마우스 이동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뷰저블에서는 Reporting Heatmaps의 클릭 통계에 제공되는 각 요소 [Hover to Click] 비율 정보를 통해 눈으로 확인 대비 콘텐츠 소비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클릭 횟수, 클릭한 PV의 규모, 스크롤 도달 정도 등 콘텐츠의 소비와 관련하여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콘텐츠의 Mouse Hover 대비 클릭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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